COP17 ‘중국관’, 사막화 방지 사례 전시… 모래 고정에서 산업 전환까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에 설치된 ‘중국관’이 방사치사(防沙治沙) 사업의 경과와 기술을 전시했다. 모래 고정용 격자 설치와 내건성 수종 조림, 태양광 발전과 결합한 사막 이용 방식 등이 사례로 제시됐다.
마약란 기자 · 2026.08.19
橋중국

전시는 세 갈래로 구성됐다. 첫째는 바람에 날리는 모래를 붙잡는 기계적 방식으로, 볏짚이나 갈대로 격자를 짜 지표를 고정하는 방법이 오래 쓰여 왔다. 둘째는 식생 복원으로, 강수량이 적은 지역에서도 자라는 관목을 중심으로 한 조림이다. 셋째는 사막 지역의 토지를 태양광 발전 등 다른 용도와 결합해 유지 비용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광고 문의 · 300×250사막화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다. UNCCD는 건조·반건조 지역의 토지 황폐화가 식량 생산과 인구 이동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 당사국들이 국가별 목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도 목표 이행 상황의 보고 방식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국의 사업 규모가 큰 것은 국토의 상당 부분이 건조 지역이기 때문이다. 다만 조림 위주 접근이 지하수 소모를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은 학계에서 오래 제기돼 왔고, 최근에는 관목·초본 중심의 저수량 식생으로 방향을 조정하는 연구가 늘고 있다.
전시 자료는 회의 기간 각국 대표단에 공개됐다. 기술 협력 형태의 후속 논의가 있을지는 총회 결과 문서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동아시아에서는 봄철 황사가 사막화와 직접 연결된 생활 문제다. 발원지의 지표 상태가 바뀌면 한국과 일본의 대기 질에도 영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분야의 협력은 기후 의제이면서 동시에 인접국의 보건 의제이기도 하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環球網·UNCCD COP17 (2026.08.18)
· 環球網·UNCCD COP17 (202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