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있었던 죽음”… 네팔에서 산모·신생아 사망 사례 증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지원 철회 이후 네팔에서 임신부와 신생아의 사망 사례가 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산전 검진과 응급 이송 체계의 공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금문 기자 · 2026.08.18
橋사회

네팔에서 임신부와 신생아 사망 사례가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국 국제개발처의 자금 지원이 철회된 이후의 변화를 추적한 내용이다.
광고 문의 · 300×250지목된 공백은 두 지점이다. 하나는 산전 검진이다. 지방 보건소의 정기 검진 프로그램이 축소되면서 고위험 임신을 조기에 식별하는 절차가 약해졌다. 다른 하나는 응급 이송이다. 산간 지역에서 병원까지의 이송 지원이 줄면 분만 중 합병증 대응 시간이 늘어난다.
보건 지표에서 산모 사망률은 의료 체계의 취약 지점을 가장 빠르게 드러내는 항목으로 꼽힌다. 분만은 예측 가능한 시점에 발생하지만 합병증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상시 대기 체계의 유무가 결과를 크게 가른다.
네팔은 지형 조건상 이송 거리가 긴 지역이 많다. 도로 사정과 우기의 영향까지 겹치면 같은 거리라도 실제 소요 시간이 크게 달라진다. 외부 지원이 이 구간의 비용을 상당 부분 감당해 왔다는 것이 현지 보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국제 보건 원조의 재편은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한 국가의 예산 결정이 다른 나라의 일선 보건소 운영 시간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는 원조 체계의 오랜 특징이자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대체 재원 확보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시차가 있다. 그 사이의 공백을 지역 보건 인력과 비정부기구가 메우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현지 보고의 요지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United Daily News·public health reports (2026.08.17~18)
· United Daily News·public health reports (2026.08.1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