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 천국’ 튀르키예, 담배와의 전쟁 선포… 실내 흡연 단속·판매 규제 강화
성인 흡연율이 높은 나라로 꼽혀 온 튀르키예가 대대적인 금연 대책에 나섰다. 실내 흡연 단속 강화와 판매 규제를 함께 밀어붙이는 구조다.
임숙분 기자 · 2026.08.18
橋국제

튀르키예는 2008년부터 실내 공공장소 흡연을 금지해 왔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규제 모범 사례로 꼽은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단속이 느슨해지고 카페·식당의 실내 흡연이 사실상 묵인되면서 흡연율이 다시 올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광고 문의 · 300×250이번 대책의 핵심은 집행력 회복이다. 위반 업소에 대한 과태료를 높이고 단속 인력을 늘리는 한편, 재적발 시 영업정지까지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 측면에서는 진열 제한과 무광고 포장(민무늬 담뱃갑) 확대, 가향 제품 규제가 논의된다. 진열 제한은 구매 충동을 줄이고 청소년 접근성을 낮추는 효과가 보고돼 여러 나라가 채택해 왔다.
저항도 만만치 않다. 요식업계는 실내 흡연 금지가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고 주장하고, 담배 산업 종사자와 재배 농가도 규제 강화에 반발한다. 담배세는 정부 세수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금연 정책의 효과는 대체로 가격·접근성·집행 세 요소가 함께 움직일 때 나타난다. 셋 중 하나만 강화하면 대체 경로가 열려 흡연율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 국제 보건 연구의 일반적 결론이다.
華橋時報는 정책 내용과 배경을 전한다. 시행 시기와 세부 기준은 튀르키예 정부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Chosun Ilbo (2026.08.17)
· Chosun Ilbo (2026.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