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슈너, 이집트서 하마스 지도자 직접 회담… 가자 15개항 로드맵 되살리기
미국 측 협상 대표 재러드 쿠슈너가 이집트 엘알라메인에서 하마스 지도자 칼릴 알하이야와 직접 만났다. 교착 상태에 빠진 가자 휴전 로드맵을 되살리려는 시도로, 쿠슈너는 이어 이스라엘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전홍발 기자 · 2026.08.18
橋국제

회담은 이집트 지중해 연안 도시 엘알라메인에서 열렸다. 알하이야는 지난 7월 하마스 지도부를 맡은 뒤 첫 외부 이동이었다. 중재국인 이집트·카타르·튀르키예 당국자들이 배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평화위원회’ 고위대표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함께했다.
광고 문의 · 300×250논의 대상은 미국이 제시한 15개항 로드맵이다.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가자 철수를 단계적으로 맞물리게 하는 구성으로, 지난주 이스라엘 총리가 공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이 멈춰 있었다.
쿠슈너는 회담에서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조치”를 요구하고 “가자가 다시는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의 근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증 가능성은 무장 해제 조항에서 늘 최대 난점이었다.
미국 특사가 하마스 지도자와 직접 마주 앉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동안 협상은 이집트와 카타르를 통한 간접 방식이 원칙이었다. 직접 회담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이스라엘 국내 정치에서는 부담 요인이 된다.
쿠슈너는 회담 다음 날 이스라엘 총리와 만날 계획이다. 이스라엘은 로드맵을 거부한 상태이고, 가자에서는 군사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 세 축이 동시에 움직이지 않으면 합의는 성립하지 않는다.
華橋時報는 회담이 열린 사실과 참석자, 논의 대상을 전한다. 합의 여부에 대한 전망은 하지 않으며, 후속 회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어서 전하겠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Al Jazeera·Times of Israel·RTE·Al-Monitor (2026.08.16)
· Al Jazeera·Times of Israel·RTE·Al-Monitor (2026.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