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인 줄 알았는데’…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피로, 갑상선 경고일 수도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와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를 단순한 ‘번아웃’으로 넘겼다가, 알고 보니 갑상선 이상이었다는 사례가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원인 모를 피로와 체중 변화가 이어질 때 갑상선 검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손기요 기자 · 2026.08.03
橋사회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든다. 이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거나 부족하면, 몸 곳곳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광고 문의 · 300×250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잘 먹는데도 체중이 줄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쉽게 피로해지고 더위를 유난히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호르몬이 부족하면 체중이 늘고 무기력해지며 추위를 타는 등 정반대의 증상이 생긴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과로나 스트레스, 계절 변화 등과 혼동되기 쉽다는 점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갑상선 이상인데도 ‘그냥 피곤한 것’으로 넘기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갑상선 이상은 혈액검사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대부분 관리와 치료가 가능하다. 원인 모를 피로와 체중 변화, 두근거림이 이어진다면 한 번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華橋時報는 건강 정보를 특정 진단을 단정하지 않되,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관점에서 전한다. 작은 변화를 살피는 습관이 큰 병을 미리 막는 첫걸음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