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도어대시 ‘중국산 AI 모델’ 사용 조사 착수… 8월 14일까지 자료 요구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중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미 하원 2개 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미국 기업의 중국 AI 도입이 안보·경제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조계현 기자 · 2026.08.02
橋국제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와 국토안보위원회는 도어대시 최고경영자에게 서한을 보내, 회사가 중국에서 개발된 AI 모델을 어떻게 평가하고 도입했는지 상세한 정보를 요구했다. 문제가 된 모델은 베이징의 문샷 AI가 만든 ‘키미 K2.6’으로, 도어대시 공동창업자가 소셜미디어에 낮은 수준의 AI 작업을 이 모델에 맡겼다고 언급한 것이 계기가 됐다.
광고 문의 · 300×250두 위원회는 도어대시가 사용하는 각 중국산 모델과 그에 대해 시행한 보안 점검 내용을 8월 14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또 AI 인프라·보안·조달·법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8월 21일까지 의원들과 대면 브리핑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시작된 의회 조사의 연장선으로, 이미 다른 미국 기업들의 중국산 오픈소스 AI 모델 사용도 살펴본 바 있다. 개방형 AI 모델의 확산 속에서 미·중 기술 경쟁이 기업의 실제 도입 단계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華橋時報는 미·중 기술 현안을 어느 한쪽의 주장에 기대지 않고 사실 중심으로 전한다. 인공지능 공급망은 국가·기업이 서로 다른 셈법으로 얽히는 영역인 만큼, 조사 경과와 기업 대응을 나란히 정리해 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