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규모 5.8 여진 잇따라… TSMC 구마모토 공장, 조업 점진 재개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규모 5.8의 여진이 잇따르며 주민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 여파로 가동을 멈췄던 TSMC의 구마모토 공장은 점검을 마치고 조업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진태흥 기자 · 2026.07.30
橋국제

지난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한 구마모토에서 규모 5.8의 여진이 다시 관측됐다. 흔들림은 10초 이상 이어졌고, 경남·전남·광주 등 한국 남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광고 문의 · 300×250일본 기상청(JMA)은 향후 일주일, 특히 2~3일간 최대 진도 7의 강한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각종 시설의 점검과 재가동 일정을 좌우하는 최대 변수다.
반도체 공급망에 드리운 그림자
구마모토는 대만 TSMC가 주도하는 합작사 JASM의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강진 직후 공장은 대피와 함께 가동을 멈췄으나, 점검 결과 구조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조업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소니의 이미지센서 공장, 도쿄일렉트론 규슈 공장 등 인근의 다른 반도체·부품 업체들도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가 순차적으로 재개하는 중이다. 여진이 이어지는 만큼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구마모토 일대는 ‘실리콘 아일랜드’로 불릴 만큼 반도체·전자 산업이 집적된 지역이다. 이 지역의 조업 차질은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파장을 줄 수 있어 관련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진과 여진은 한국·대만·중국을 잇는 동아시아 전자 산업의 상호 의존성을 새삼 일깨운다. 재한 화인 상공인 중 전자·부품 분야 종사자들도 공급망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여진 대비와 함께 산업 시설의 안전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 聯合報
· 경향신문
· 聯合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