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포춘 글로벌 500 사상 첫 ‘톱100’ 진입… AI 붐이 아시아를 밀어올렸다
대만 TSMC가 포춘 글로벌 500에서 사상 처음으로 상위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인공지능(AI) 붐이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매출을 끌어올린 결과다.
형덕창 기자 · 2026.07.30
橋대만

대만의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글로벌 500’에서 처음으로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기준 세계 기업 순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광고 문의 · 300×250포춘 글로벌 500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대기업의 순위를 매기는 지표다. 올해 순위에는 AI 붐이 반도체와 하드웨어 공급망의 매출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가 뚜렷이 반영됐다.
TSMC뿐 아니라 중국의 텐센트도 처음으로 톱100에 진입했고, SK하이닉스·위스트론 등 아시아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AI 하드웨어의 중추를 이루는 아시아가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
TSMC의 상승은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은 것이다. 고성능 연산과 데이터센터 확장이 첨단 공정 수요를 밀어올리면서, 매출과 순위가 함께 뛰었다.
다만 최근 반도체 주가가 조정을 받는 국면과 이 순위 상승은 시점이 엇갈린다. 매출 순위는 지난 실적을 반영하는 반면, 주가는 미래 기대를 선반영하기 때문이다.
재한 화인 사회에서도 대만 기업의 세계적 위상 상승은 관심사다. 반도체 산업의 흐름은 한국·대만·중국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경제의 공통 화두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순위 상승의 지속 여부가 AI 수요의 향방과 지정학적 변수에 달려 있다고 본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 自由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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