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돼지 사육 전면 금지… 사료화로 전환
대만이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廚餘)를 돼지 사육에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 농업부는 음식물쓰레기를 가공해 사료로 만드는 관련 규정도 예고했다.
전홍발 기자 · 2026.07.29
橋대만

농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양돈농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먹여 돼지를 사육해 왔으나, 방역과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광고 문의 · 300×250왜 금지하나
음식물쓰레기 급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국은 방역 위험을 낮추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육 방식을 전환하기로 했다.
대신 음식물쓰레기는 적정한 공정을 거쳐 사료나 퇴비,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자원 순환과 방역이라는 두 목표를 함께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남은 과제
사료 대체에 따른 사육 비용 증가와 소규모 농가의 부담, 음식물쓰레기 처리 체계의 정비 등이 과제로 남는다. 당국은 계도기간과 지원책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華橋時報는 방역·식품안전 정책을 산업의 부담과 소비자 안전 사이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지켜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