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이 회담 요청”… 공습 13일째에도 협상 모색, 시장은 안도 랠리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란 지도부가 대리인을 통해, 또 직접적으로 회담을 요청해 왔다”며 “협상이 성공하면 좋은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왈츠 유엔주재 대사는 “실무적 수준부터 최고위급까지 모든 층위에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광고 문의 · 300×250협상 신호와 계속되는 공습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7일의 정전이 이미 무효가 됐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상호 보복 타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군의 이란 관련 공습은 13일 밤 연속으로 계속됐고, 그는 “협상이 실패하면 매우 강력한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협상에 “약간의 여유(some space)”를 주고 있다는 입장이다.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미국 측 협상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화 재개 형식과 시점을 놓고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왜 반응했나
협상 기대가 커지자 시장이 먼저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이 주말 동안 상호 공격을 잠시 멈추면서 국제 유가가 내렸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600포인트 넘게 뛰었다.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했고, 대만 지수선물 야간 거래는 44,0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시장의 안도는 조건부다. 공습이 계속되고 정전 복원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협상이 삐끗하면 유가와 증시가 다시 출렁일 수 있다는 경계도 함께 나온다. 에너지·해운 등 중동 정세에 민감한 업종은 여전히 변동성 구간에 놓여 있다.
한반도·화인 사회의 시선
중동발 유가·환율 변동은 한국의 물가와 수입 비용, 재한 화인 가계의 송금 부담에 직접 파급된다. 한국 정부는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협상의 향방은 생활 물가와도 맞닿아 있다.
제3의 시각
華橋時報는 이 국면을 ‘전쟁이냐 평화냐’의 이분법이 아니라, 공습과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국면으로 본다. 회담 요청과 정전 종료 선언이 나란히 나오는 지금, 우리는 어느 한쪽의 승패 서사에 기대지 않고 사실을 나란히 놓아 독자가 흐름을 스스로 읽도록 돕는다.
· 조선일보 (chosun.com)
· 경향신문 (khan.co.kr)
· 聯合報 (udn.com)
· 自由時報 (ltn.com.tw)
· WhiteHouse/CNN·Al Jazeera(202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