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엔 열고 한국엔 닫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앞두고 ‘이중잣대’ 논란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우라늄 농축 여지를 열어 두면서 원전 강국 한국에는 제약을 유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서 ‘사우디 사례’를 지렛대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입군 기자 ·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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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경향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원자력 협력 정책을 두고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핵무장 우려가 있는 나라에는 문을 열면서, 오랜 동맹이자 원전 수출국인 한국에는 농축·재처리에 제약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광고 문의 · 300×250쟁점의 핵심은 한미 원자력협정이다. 이 협정은 한국이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을 독자적으로 하기 어렵게 규정하고 있어, 원전 수출과 연료 주기 자립을 추진하는 한국에는 제약으로 작용해 왔다.
정부는 개정 협상을 앞두고 최근 미국이 사우디 등과 맺은 협력 사례에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나라에 허용된 조건을 근거로 형평성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이 비핵화 원칙의 ‘안전핀’을 느슨하게 하면 중동과 아시아에서 핵 확산 도미노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수출 이익과 비확산 규범 사이의 긴장이 협상의 배경에 깔려 있다.
협정 개정은 산업·안보·외교가 얽힌 복합 사안으로, 단기간에 결론이 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정부는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구체적 협상 내용과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보도된 사실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최종 결과는 양국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경향신문
· 조선일보·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