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육부, ‘대만실험중고’ 신설… 기초과학 특화 첫해 30명 모집
대만 교육부가 기초과학에 특화된 새 실험학교를 세운다. 기존 과학반과 별도로 운영되며 첫해 30명을 뽑을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성패가 교사 확보에 달렸다는 반응이 나온다.
장입군 기자 · 2026.07.28
橋대만

대만 교육부가 ‘대만실험중고(台灣實中)’를 신설해 기초과학 분야에 집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연합보가 전했다. 첫해 모집 인원은 30명 규모로 계획됐다.
광고 문의 · 300×250이 학교는 기존 고교의 과학반과는 별도로 설립된다. 수학·물리·화학·생물 등 기초과학을 깊이 있게 다루고,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탐구 활동을 늘리는 구조로 구상됐다.
배경에는 노벨상 수준의 기초연구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대만은 반도체 등 응용 분야에서 세계적 위상을 갖췄지만, 기초과학 연구 기반은 상대적으로 얇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교육 단체들은 “성패의 관건은 결국 교사”라는 반응을 내놨다. 심화 과정을 이끌 수 있는 교원을 확보하고 장기간 유지하지 못하면, 새 학교도 기존 과학반과 차별화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선발 방식과 평가 기준도 과제로 남는다. 소수 정예 선발이 자칫 새로운 형태의 입시 경쟁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만 화교학교와 해외 대만계 학생들에게도 진학 경로의 변화가 관심사가 될 수 있다. 모집 요강과 지원 자격은 향후 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udn.com)
· 聯合報 (ud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