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돌봄 쉼’ 서비스 인력난… ‘상호 돌봄’으로 활로, 長照3.0에 정식 편입
가족 돌봄자의 숨통을 틔우는 대만의 ‘돌봄 쉼(喘息)’ 서비스가 인력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가족 단체가 ‘상호 돌봄’ 방식을 추진해 올해 長照3.0에 정식 편입된다고 연합보가 전했다. ‘눈에 보여도 쓰지 못한다’던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려는 시도다.
손기요 기자 · 2026.07.28
橋대만

돌봄 쉼 서비스는 장기간 가족을 돌보는 이가 잠시 휴식할 수 있도록, 그 시간 동안 전문 인력이 어르신을 대신 돌봐 주는 제도다. 그러나 인력이 부족해 ‘신청해도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이어져 왔다.
광고 문의 · 300×250이에 가족돌봄자총회는 돌봄 가정끼리 서로의 어르신을 번갈아 돌보는 ‘상호 돌봄 쉼’을 제안했고, 이 방식이 올해 長照3.0(장기돌봄 3.0)에 정식으로 포함된다. 부족한 전문 인력을 지역사회의 품앗이로 보완하려는 구상이다.
돌봄의 부담이 특정 가족 구성원에게 쏠리면, 돌보는 사람 자신이 지쳐 무너지는 ‘돌봄 소진’이 생긴다. 잠깐의 휴식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일은 돌봄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다만 상호 돌봄이 자리 잡으려면 참여 가정 간의 신뢰, 안전 기준, 사고 시 책임 소재 같은 문제를 함께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華橋時報는 고령화가 빠른 화인 사회에도 같은 물음이 다가오고 있다고 본다. 재한·재대만 화인 가정 역시 부모 세대의 돌봄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돌봄의 지혜는 국경을 넘어 참고할 만하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udn.com)
· 聯合報 (ud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