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롄 만리계 언색호 넘칠 우려… 2개 향·진 경계구역 ‘휴교·휴무’
대만 화롄현의 만리계(萬里溪)에 형성된 언색호(堰塞湖)가 넘칠 위험이 커졌다. 당국은 경계구역 내 2개 향·진에 19일 휴교·휴무 조치를 내렸다. 큰비로 만들어진 자연 댐이 하류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왕숙영 기자 · 2026.07.21
橋대만

대만 화롄현 만리계의 언색호가 넘칠 우려가 커지면서, 경계구역 내 2개 향·진에 19일 휴교·휴무 조치가 내려졌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가 전했다. 다만 비가 잦아들면서 넘침 시점은 19일 밤으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 문의 · 300×250언색호는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하천을 막아 생기는 자연 호수다. 물이 계속 차오르다 한계를 넘으면 둑이 무너지듯 한꺼번에 방류돼, 하류에 급격한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 넘침 시점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당국은 하류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휴교·휴무와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자연 댐의 붕괴는 예고 없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위험 구역 접근 통제와 조기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롄은 지진과 태풍, 집중호우가 겹치는 지역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상시적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언색호 사례는 재해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대만 동부의 지질·기상 조건을 다시 드러냈다.
華橋時報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선제 조치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자연재해 앞에서 ‘과잉 대응’은 없으며, 조기 경보와 신속한 대피가 인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연합보
· 연합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