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창시자 고 서명숙 이사장에 모란장 추서
제주 걷기길 ‘올레’를 만든 고(故) 서명숙 이사장에게 정부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고향의 길을 열어 전국적 걷기 문화를 일군 공로가 인정됐다.
형덕창 기자 · 2026.07.28
橋사회

정부가 ‘제주올레’를 창시한 고 서명숙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서 이사장은 제주의 해안과 마을을 잇는 걷기길을 조성해 걷기 여행 문화를 확산시킨 인물이다.
광고 문의 · 300×250제주올레는 관광의 방식을 바꿨다. 빠르게 스쳐 가는 여행에서 벗어나,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지역의 풍경과 사람을 만나는 ‘느린 여행’의 상징이 됐다. 이 모델은 전국 여러 지역의 걷기길 조성으로 이어졌다.
걷기길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줬다. 도보 여행객이 머무는 마을에는 숙박·식당·상점 수요가 생겨나고, 쇠퇴하던 마을 공동체가 방문객과 만나는 접점이 마련됐다. 길 하나가 지역을 되살린 사례로 평가된다.
華橋時報는 한 사람이 낸 길이 오래도록 많은 이의 삶을 바꾼 자취에 주목한다. 국적과 언어를 넘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을 남긴 것은, 공동체를 잇는 또 하나의 방식이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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