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설사 기생충 감염원 확인… 당국 “5개주 타코벨 매장 생채소 먹지 말라”
몇 주간 원인 모를 설사 환자가 늘어난 끝에, 미국 당국이 감염원을 지목했다. 흔한 패스트푸드 매장의 생채소였다.
조계현 기자 · 2026.07.21
橋국제

미국에서 확산된 설사 기생충 감염의 근원이 확인돼, 당국이 5개 주 타코벨 매장의 생채소를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자유시보가 전했다.
광고 문의 · 300×250문제가 된 기생충은 익히지 않은 신선 농산물을 통해 전파되며, 물이나 흙에 오염된 채소가 세척만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감염되면 며칠에서 몇 주까지 이어지는 설사와 피로, 체중 감소를 일으킨다.
왜 생채소인가
익히면 사멸하지만 세척으로는 잘 떨어지지 않는 병원체는 필연적으로 ‘생으로 먹는 음식’에서 문제가 된다. 샐러드, 상추, 허브류가 반복적으로 집단 감염의 매개로 지목돼 온 이유다.
이번 사례처럼 전국 체인에서 발생하면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 같은 농장에서 나온 채소가 며칠 만에 여러 주의 수백 개 매장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유통망은 병원체에게도 효율적이다.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
당국의 권고는 명확하다. 해당 주의 해당 체인 매장에서 생채소가 들어간 메뉴를 피하라는 것이다. 이미 먹은 뒤 설사가 며칠 이상 이어진다면 진료가 필요하다. 이 기생충 감염은 일반 항생제가 아니라 특정 약물로 치료한다.
가정에서는 생채소를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면역이 약한 가족이 있다면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세척만으로 완전한 예방은 어렵다는 점도 함께 알려져 있다.
식품 안전 사고는 특정 국가나 특정 업체의 문제로만 다뤄지기 쉽지만, 이번 주 대만에서는 발암 우려 식용유 파동이, 이유식 미세플라스틱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무엇을 먹는지 확인하기 어려워진 것은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자유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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