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내부자가?… 트럼프 프롬프터 담당자, 연설 단어 예측시장에 베팅해 300만 위안 벌어
대통령이 무슨 단어를 말할지 가장 먼저 아는 사람은 프롬프터를 넘기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예측시장에 돈을 걸었다.
진태흥 기자 · 2026.07.21
橋국제

聯合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프롬프터를 담당해 온 인물이 예측시장에서 대통령의 연설 사용 단어에 베팅해 약 300만 위안(약 5억7,000만 원 상당)을 번 사실이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다.
광고 문의 · 300×250예측시장은 특정 사건의 발생 여부에 돈을 걸고 확률을 가격으로 표시하는 시장이다. 최근에는 ‘대통령이 연설에서 특정 단어를 몇 번 말할까’ 같은 세분화된 항목까지 거래된다.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이다. 연설문 초안을 미리 보는 사람은 그 항목의 답을 알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증권시장에서라면 명백한 내부자 거래에 해당하지만, 예측시장은 규제의 회색지대에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그동안 정치 관련 예측시장의 허용 범위를 두고 논쟁을 이어 왔다. 이번 사례는 ‘어떤 정보가 내부정보인가’라는 질문을 새 시장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기술은 언제나 규제보다 빠르다. 새 시장이 열릴 때마다 오래된 윤리 문제가 새 옷을 입고 돌아온다는 것을, 이 사건이 다시 보여준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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