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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스포츠

“10억짜리 캠핑장, 반값에도 안 팔린다”… 7조 원 캠핑 제국의 몰락

코로나가 만든 호황이 코로나와 함께 끝났다. 한때 7조 원 규모까지 부풀었던 국내 캠핑 시장이 급격히 식으면서, 캠핑장 매물이 반값에도 거래되지 않는다.
손승종 기자 ·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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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kimedia Commons (자유 라이선스) · 기사 주제 관련 이미지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때 7조 원 규모로 성장했던 국내 캠핑 시장이 위축되면서, 10억 원대에 거래되던 캠핑장이 반값에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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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붐은 팬데믹 국면에서 폭발했다. 실내 모임이 제한되자 사람들이 야외로 나갔고, 장비 업체와 캠핑장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시장 규모가 몇 년 만에 몇 배로 커졌다.

붐이 꺼진 이유는 복합적이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여가 수요가 분산됐고, 고금리 국면에서 대출을 끼고 캠핑장을 산 사업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 장비를 다 갖춘 뒤에도 매주 나갈 만큼 캠핑이 일상이 되지는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고 시장에는 몇 번 쓰지 않은 텐트와 장비가 쏟아진다. ‘차박’과 ‘글램핑’이라는 말이 새롭게 들리던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다.

유행은 수요를 만들지만 습관은 만들지 못한다. 이 문장은 캠핑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 팬데믹이 만든 여러 산업의 곡선이 지금 같은 자리를 지나고 있다.

“10億韓元的露營場,半價也賣不掉”…7兆露營帝國的崩落

疫情造就的榮景,隨疫情一同結束。曾膨脹至7兆韓元規模的韓國露營市場急速冷卻,露營場物件連半價都無人接手。
本報記者 孫承宗 · 2026.07.28
경제·문화·스포츠
圖=Wikimedia Commons(自由授權)· 與報導主題相關

據朝鮮日報報導,曾成長至7兆韓元規模的韓國露營市場萎縮,原以10億韓元級交易的露營場,如今半價也賣不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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露營熱潮在疫情局面中爆發。室內聚會受限後人們走向戶外,裝備業者與露營場如雨後春筍。市場規模數年間擴大數倍。

熱潮退卻的原因複雜。海外旅行恢復正常使休閒需求分散,高利率局面下貸款購入露營場的業者利息負擔加重。亦有分析指出,即使備齊裝備,露營終究未能成為每週外出的日常。

二手市場湧出僅用過幾次的帳篷與裝備。‘車泊’與‘豪華露營’聽來還新鮮的時節,不過是幾年前。

流行造得出需求,卻造不出習慣。此句不只適用於露營——疫情造就的多個產業的曲線,正經過同一個位置。

“10亿韩元的露营场,半价也卖不掉”…7兆露营帝国的崩落

疫情造就的荣景,随疫情一同结束。曾膨胀至7兆韩元规模的韩国露营市场急速冷却,露营场物件连半价都无人接手。
本报记者 孙承宗 · 2026.07.28
경제·문화·스포츠
图=Wikimedia Commons(自由授权)· 与报导主题相关

据朝鲜日报报导,曾成长至7兆韩元规模的韩国露营市场萎缩,原以10亿韩元级交易的露营场,如今半价也卖不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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露营热潮在疫情局面中爆发。室内聚会受限后人们走向户外,装备业者与露营场如雨后春笋。市场规模数年间扩大数倍。

热潮退却的原因复杂。海外旅行恢复正常使休闲需求分散,高利率局面下贷款购入露营场的业者利息负担加重。亦有分析指出,即使备齐装备,露营终究未能成为每周外出的日常。

二手市场涌出仅用过几次的帐篷与装备。‘车泊’与‘豪华露营’听来还新鲜的时节,不过是几年前。

流行造得出需求,却造不出习惯。此句不只适用于露营——疫情造就的多个产业的曲线,正经过同一个位置。

'A ₩1 billion campground won't sell at half price' — the collapse of a ₩7 trillion camping empire

A boom made by the pandemic ended with it. Korea's camping market, once swollen to ₩7 trillion, has cooled so sharply that campgrounds go unsold at half price.
By Son Seung-jong · 2026.07.28
경제·문화·스포츠
Photo: Wikimedia Commons (free license), related to the topic

According to the Chosun Ilbo, as Korea's camping market — once grown to some ₩7 trillion — contracts, campgrounds that traded around ₩1 billion now fail to sell even at half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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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m exploded during the pandemic. With indoor gatherings restricted, people went outdoors, and gear makers and campgrounds sprang up everywhere. The market multiplied within a few years.

The bust has several causes. Overseas travel normalized and leisure demand dispersed; high rates raised the interest burden on operators who bought sites with loans. Analysts also note that even after buying all the gear, camping never became weekly routine.

Secondhand markets are flooded with tents used a handful of times. It was only a few years ago that terms like car camping and glamping still sounded new.

A trend can create demand but not a habit. The sentence is not only about camping — several pandemic-born industries are passing the same point on the curve.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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