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짜리 캠핑장, 반값에도 안 팔린다”… 7조 원 캠핑 제국의 몰락
코로나가 만든 호황이 코로나와 함께 끝났다. 한때 7조 원 규모까지 부풀었던 국내 캠핑 시장이 급격히 식으면서, 캠핑장 매물이 반값에도 거래되지 않는다.
손승종 기자 · 2026.07.21
橋경제·문화·스포츠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때 7조 원 규모로 성장했던 국내 캠핑 시장이 위축되면서, 10억 원대에 거래되던 캠핑장이 반값에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광고 문의 · 300×250캠핑 붐은 팬데믹 국면에서 폭발했다. 실내 모임이 제한되자 사람들이 야외로 나갔고, 장비 업체와 캠핑장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시장 규모가 몇 년 만에 몇 배로 커졌다.
붐이 꺼진 이유는 복합적이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여가 수요가 분산됐고, 고금리 국면에서 대출을 끼고 캠핑장을 산 사업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 장비를 다 갖춘 뒤에도 매주 나갈 만큼 캠핑이 일상이 되지는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고 시장에는 몇 번 쓰지 않은 텐트와 장비가 쏟아진다. ‘차박’과 ‘글램핑’이라는 말이 새롭게 들리던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다.
유행은 수요를 만들지만 습관은 만들지 못한다. 이 문장은 캠핑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 팬데믹이 만든 여러 산업의 곡선이 지금 같은 자리를 지나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