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이스라엘, 로마 6차 회담 종료… ‘시범구역’ 이행 틀 합의
로마의 협상 테이블에서 작지만 구체적인 진전이 나왔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이스라엘군 철수의 첫 단계인 ‘시범구역’ 운영의 구조와 지침에 합의한 것이다.
임숙분 기자 · 2026.07.21
橋국제

미국의 중재로 열린 레바논-이스라엘 6차 대면 회담이 15일(현지시각) 로마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이틀 일정을 마쳤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지난 3월 개전 이후 여섯 번째 만남이자, 지난달 워싱턴 프레임워크 합의 서명 이후 첫 회담이다.
광고 문의 · 300×250미국 당국자는 “시범구역 절차의 구조와 지침에 합의했으며 수일 내 확정·이행된다”고 밝혔다. 6월 26일 합의된 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점령 중인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그 대가로 헤즈볼라는 무장을 해제한다.
다만 이견도 남았다. 레바논은 자국군이 지정 구역을 즉시 통제하기를 원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레바논군의 임무 완수를 판정할 ‘기준’을 두고 여전히 유보적이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공습과 드론 비행은 계속됐다. 종이 위의 합의와 땅 위의 포성이 나란히 가는 형국이다.
이란-미국 충돌의 그림자 속에서도 이 협상 채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의 두 전선이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Al Jazeera
· Times of Israel
· 環球網
· Al Jazeera
· Times of Israel
· 環球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