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의원, ‘부수도’ 법안 통과… “도쿄 대지진 대비 수도기능 분산”
도쿄가 멈추는 날을 대비한 일본의 보험이 국회 문턱을 넘고 있다. 수도기능을 분담할 ‘부수도’ 정비를 추진하는 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했다.
왕숙영 기자 · 2026.07.21
橋국제

일본 중의원은 15일 본회의에서 자민당·일본유신회·팀미라이 등의 찬성으로 ‘부수도 기능 정비 추진 법안’을 가결해 참의원으로 보냈다고 NHK와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광고 문의 · 300×250법안은 수도직하지진 등 재해로 중앙정부 기능이 마비될 사태에 대비하고, 도쿄 일극집중과 지역 격차,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기능 일부를 분산 배치할 거점 정비를 국가 과제로 삼는 내용이다.
심의 과정에서 3당은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명기하는 수정에 합의했다. 오사카를 유력 후보로 밀어 온 유신회의 숙원 정책이 연립의 접착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부수도 구상은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20년 넘게 논의돼 왔지만 법제화 단계까지 온 것은 처음이다. 후보지 선정과 재원, 이전 대상 기능의 범위 등 각론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수도 백업’은 동아시아 공통의 고민이기도 하다. 대지진 대비라는 일본의 실험이 어떤 모델을 만들어낼지, 이웃 나라들도 지켜보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NHK
· 時事通信
· 조선일보
· NHK
· 時事通信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