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배우고 중국 드라마 본다”… 러시아인 문화 소비, 중국으로 기운다
제재로 서방 콘텐츠가 빠져나간 자리를 중국 문화가 채우고 있다. 러시아인들의 문화 소비가 중국 쪽으로 눈에 띄게 기울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문연 기자 · 2026.07.21
橋중국

환구망은 러시아 현지 조사를 인용해 러시아인들이 중국 문화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광고 문의 · 300×250중국어 학습 수요가 늘고, 중국 드라마·게임·애니메이션의 러시아어 자막판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양국 간 무비자 단체관광과 항공편 증편도 문화 접촉면을 넓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콘텐츠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생긴 공백이 중국 콘텐츠에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입장에서 러시아는 문화 수출의 시험대다. 자국 플랫폼과 지식재산(IP)이 비영어권 시장에서 통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문화 소비의 방향 전환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지정학에 달려 있다. 다만 언어를 배우기 시작한 세대의 취향은 제재보다 오래 남는 법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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