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만 한 캡슐 101개 삼켰다”… 타오위안공항 ‘인체 운반’ 헤로인 밀수 적발
체내 은닉 밀수 시도, 검사 과정서 덜미… ‘보디패커’의 치명적 위험
마약란 기자 · 2026.07.21
橋사회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헤로인이 든 캡슐 101개를 삼켜 체내에 숨긴 채 입국하려던 밀수 운반책이 적발됐다고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캡슐 하나가 건전지만 한 크기였다.
광고 문의 · 300×250이른바 ‘인체 운반(보디패킹)’은 마약을 캡슐로 포장해 삼키거나 체내에 숨겨 세관을 통과하는 수법이다. 당국은 엑스레이 검사 등으로 체내 이물질을 확인해 검거했다.
체내에서 캡슐이 터지면 급성 중독으로 사망할 수 있어, 보디패커는 운반책 자신에게도 극도로 위험하다. 실제로 캡슐 파열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국제적으로 반복돼 왔다.
마약 조직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운반책으로 끌어들인다.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 모집책 광고에 유학생과 이주민이 노출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만 당국은 공항 검색과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화인 여행자·유학생 사회에서도 짐 대리 운반 부탁을 절대 받지 말라는 경고가 거듭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