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새 태풍 이르면 이번 주 생성”… 한 주 내내 폭염 속 오후 뇌우
분과측험을 연기시킨 바웨이가 지나가자마자 새 태풍 생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앞으로 일주일 낮은 뙤약볕, 오후엔 열대류성 뇌우가 반복되는 전형적 한여름 날씨를 예보했다.
손기요 기자 · 2026.07.21
橋대만

대만 기상 전문가들이 이르면 이번 주 새 태풍이 생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필리핀 동쪽 해상의 대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생성 시점을 주시하고 있다.
광고 문의 · 300×250기상 분석가 자신싱(賈新興)은 앞으로 일주일 대만이 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에는 강한 햇볕과 폭염, 오후에는 열대류에 따른 국지성 뇌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시보도 같은 취지의 예보를 전했다.
이달 초 태풍 바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대입 분과측험을 연기시키며 대만 전역에 강풍·폭우 피해를 남겼다. 복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 태풍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당국은 산간 계곡·하천 등에서 오후 급작스러운 호우에 주의하고, 야외 작업자와 고령자는 한낮 폭염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전력 수요도 연일 최고치 부근을 오르내리고 있다.
북서태평양은 7~9월이 태풍 성수기다. 대만·오키나와·한반도로 이어지는 경로가 잦은 계절인 만큼, 한국도 다음 주 이후 태풍 동향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