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 H200, 중국에 첫 출하”… 中기업 3곳 추가 승인설도
멈춰 섰던 對中 AI칩 수출 물꼬… '유령회사 생산은 규정 위반' 경고도 병행
왕숙영 기자 · 2026.07.21
橋중국

미국산 첨단 AI 칩의 중국 수출이 실제 출하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 관리가 엔비디아 H200 칩의 중국 인도가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自由時報가 15일 보도했다. 추가로 중국 기업 3곳의 구매가 승인됐다는 전언도 나왔다.
광고 문의 · 300×250H200은 미국이 지난 5월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기업 약 10곳에 기업당 최대 7만5,000개 한도로 구매를 허용한 첨단 AI 가속기다. 승인 이후에도 실제 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반쪽 해금'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동안 중국 쪽에서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칩 우선 채택을 독려하는 흐름이 있어 거래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첫 출하 확인으로 미·중 AI 반도체 교역이 실질 재개 국면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국 상무부 차관은 같은 날 '중국의 유령회사(공각회사)를 위해 칩을 생산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고 경고했다. 우회 조달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수출 확대와 통제 강화가 병행되는 모양새다.
반도체 업계는 H200 물량의 실제 인도 속도와 추가 승인 기업 명단에 따라 엔비디아 실적과 중국 AI 인프라 투자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대만 반도체 공급망에도 파급이 있다. 파운드리·메모리·조립 단계에서 양안과 한국 기업이 모두 얽혀 있어, 對中 수출 규정의 세부 변화가 곧 수주 변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自由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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