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황홀한 주말… 유해란 '메이저 2연승', 김주형 33개월 만의 우승
유럽에서 날아온 두 장의 낭보에 한국 골프가 웃었다. 유해란이 에비앙 챔피언십 연장 접전 끝에 한국인으로는 박인비 이후 13년 만의 메이저 2연승을 달성했고, 김주형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을 되찾았다.
손승종 기자 · 2026.07.21
橋경제·문화·스포츠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 남녀 골프가 PGA·LPGA 투어에서 동반 우승한 것은 2021년 임성재·고진영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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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12일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GC에서 끝난 LPGA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 버디로 우승했다. 2주 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은 메이저 2연속 제패다.
3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로 60타를 몰아쳐 18홀 기준 메이저 역대 최소타 신기록도 세웠다. 우승 상금 140만 달러를 더해 2주 만에 약 50억 원을 벌어들였다. 유해란은 '3주 전만 해도 메이저 우승이 없었는데, 이 순간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형, 긴 슬럼프의 끝
김주형은 13일 스코틀랜드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2위 이민우(호주)와 2타 차. 2023년 10월 이후 33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4승째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주형은 우승 상금 162만 달러와 페덱스컵 500점을 얻어 랭킹을 32위로 끌어올렸고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승부처였던 16번홀 203야드 아이언샷을 1.8m에 붙인 그는 '내 골프 인생 최고의 샷'이라고 자평했다.
다음 주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한국 골프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세계 2위 매킬로이는 공동 7위에 그치며 김주형의 부활 무대를 지켜봤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
· 경향신문
· 조선일보
·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