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미·중·일 호감도, 미국 학술지가 발표… 전문가 '한 가지 그늘' 경고
미국 학술지가 대만인의 미국·중국·일본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이 가장 높고 미국이 뒤를 잇는 흐름이 재확인됐지만, 전문가들은 수치 이면의 '숨은 우려'를 지적했다.
왕숙영 기자 · 2026.07.21
橋대만

이번 조사는 대만 성인의 3국에 대한 인식을 비교한 것으로, 지역 정세 변화 속 대만 민심의 좌표를 보여 주는 자료로 주목받았다.
광고 문의 · 300×250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미국에 대해서는 안보 협력 기대와 통상 압박에 대한 피로가 교차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교류 필요성과 경계심이 병존하는 복합적 인식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행정부 정책에 따라 출렁이는 '조건부 신뢰'라는 점을 우려 지점으로 꼽았다. 동맹 정책 변화가 대만 여론에 즉각 반영되는 만큼, 민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를 두고 대만 정치권은 각자 유리한 대목을 인용하며 해석 경쟁을 벌였다. 여야 모두 '민의'를 내세우지만, 실제 민심은 단일하지 않다는 게 이번 조사의 함의다.
양안 관계와 미·일 협력 구도가 요동치는 시기에, 이런 인식 조사는 대만해협을 둘러싼 각국 정책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udn.com)
· 聯合報 (ud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