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절대평가로 바꿨는데 사교육비는 늘었다”… 정책 역설 논란
수능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해 경쟁 부담을 줄이겠다던 취지와 달리 영어 사교육비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조선일보가 5일 보도했다.
유선경 기자 · 2026.07.28
橋한국

절대평가 전환은 일정 점수만 넘으면 같은 등급을 받도록 해 과열 경쟁을 완화하려는 조치였다. 그러나 등급 경계선에서 한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구조가 되면서 ‘안정적 1등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사교육으로 쏠렸다는 지적이다.
광고 문의 · 300×250특히 초등·중학교 단계에서 영어를 미리 끝내 두려는 ‘조기 완성’ 수요가 커지면서 저연령대 영어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학원가에서는 절대평가가 오히려 ‘선행 학습의 명분’이 됐다는 말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평가 방식 변경만으로는 사교육 수요를 줄이기 어렵고, 대입 전형 전반의 예측 가능성과 공교육 내 영어 학습 지원이 함께 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육 당국은 사교육비 통계를 정밀 분석해 후속 대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학부모 단체들은 실효성 있는 공교육 보완책을 요구하고 있다.
재한 화교 가정처럼 다자녀·다언어 환경의 가정에는 영어 사교육비 증가가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커뮤니티 차원의 학습 품앗이 등 대안도 거론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 (chosun.com)
· 조선일보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