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중심가 아파트 건물서 폭발…경찰관 2명 포함 4명 부상, 원인은 조사 중
그리스 수도 아테네 중심가의 한 건물 출입구 부근에서 21일 폭발이 일어나 경찰관 2명을 포함한 4명이 다쳤다. 폭발 경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계현 기자 · 2026.10.22
橋국제

외신 보도를 옮긴 야후 뉴스와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현지 시각 21일 아테네 중심부의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다친 4명은 경찰관 2명과 민간인 2명이며, 민간인 중 한 명은 건물 관리인이다. 4명 모두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다.
광고 문의 · 300×250아나돌루가 그리스 카티메리니를 인용해 전한 바로는 관리인이 1층 승강기 근처에 수상한 가방이 있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가방을 열었을 때 마약 의심 물질과 저울, 알약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관 한 명은 눈과 손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원인을 둘러싼 엇갈린 설명
가방 안에서 뇌관과 배터리가 연결된 즉석 폭발물과 저강도 폭약이 발견됐다는 것이 아나돌루의 전언이다. 초기 보도에서는 경찰관이 뇌관 쪽 버튼을 눌렀을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다른 보도는 원격으로 작동됐을 수 있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어느 쪽도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다.
사고 장소도 매체마다 콜로노스 지역 또는 콜로나키 지역으로 표기가 엇갈린다. 그리스 경찰은 성명으로 부상 사실을 확인했고 살인 담당 부서가 수사를 이끌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경찰은 이번 폭발을 테러로 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체는 9월 아테네 플라카 지구에서 있었던 별개의 건물 폭발을 함께 언급했으나, 두 사건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과 책임 소재는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