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에스파뇰전 62분 활약…아틀레티코 후반 막판 결승골로 리그 5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7일(한국시간 밤 9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라리가 9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1-0으로 이겼다. SBS에 따르면 결승골은 후반 막판 알렉스 바에나가 넣었다. 득점 시간은 매체에 따라 후반 44분 또는 45분으로 엇갈려 보도됐다. 이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광고 문의 · 300×250이강인은 선발로 나서 공격 2선에서 중앙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62분을 뛰었다. SBS는 이강인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이 경기 첫 슈팅을 때렸고(골문 왼쪽으로 벗어남), 전반 19분에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은 없었다.
백힐 패스, 골대를 때린 슈팅
경기의 장면으로 꼽힌 것은 후반 17분이다. SBS는 이강인의 절묘한 백힐 패스를 받은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이 골키퍼 손끝을 스치고 골대를 맞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직후 교체돼 바에나와 자리를 바꿨고, 바에나가 이후 결승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전반 43분 경고를 받았다고 SBS는 덧붙였다. 이 밖에 시메오네 쪽으로 찔러준 침투 패스도 이날 주요 장면으로 소개됐다.
순위와 시즌 기록
SBS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7승 1무 1패, 승점 22로 2위다. 선두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2점 차이이며,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에스파뇰은 승점 8로 12위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리그 기록은 2골 1도움이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2-0 승)에서도 선발로 61분을 뛰며 패스 35개 중 32개를 성공시켰고, 선제골로 이어진 긴 패스를 연결했다고 일간스포츠가 전했다. 아틀레티코의 다음 경기는 21일 UEFA 챔피언스리그 슈투트가르트전이다. 주중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이강인의 선발 여부와 출전 시간도 관심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