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텍사스 시설 추가 검토… 고객사와 웨이퍼 생산능력 협의
타이베이타임스는 16일 TSMC가 아리조나에 이어 텍사스에서의 생산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웨이 CEO는 실적 설명회에서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형덕창 기자 · 2026.10.16
橋경제·문화·스포츠

타이베이타임스(자유시보 게재)에 따르면 TSMC의 C.C. 웨이 최고경영자는 실적 설명회에서 한 고객사와 텍사스의 웨이퍼 생산능력 확보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협의가 성사되면 TSMC의 미국 생산은 기존 아리조나에서 텍사스로 넓어진다. 보도는 이 고객사가 팹 건설을 추진 중인 테라팹(TeraFab)이라고 전했으며, TSMC는 부지 평가를 위해 텍사스에 팀을 보냈다고 한다.
광고 문의 · 300×250웨이 CEO의 발언
웨이 CEO는 어떤 틀이든 팹은 TSMC가 운영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그는 일본 합작법인과 유럽 구조를 비교 대상으로 들었다. 또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는 미국계 대형 고객의 수요를 감안할 때 ‘필요하다’고 말했다.
TSMC는 지난 7월 미국 투자 규모를 2650억 달러로 늘린 바 있다. 다만 이번 텍사스 건은 검토 및 협의 단계이며 투자 규모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실적과 AI 수요
보도에 따르면 TSMC의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은 523억~543억 달러다. 직전 분기 매출은 467억2000만 달러였고, 순이익은 7630억6000만 대만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올해 매출은 달러 기준 약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 CEO는 AI 칩 수요가 공급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나노 생산능력이 내년에 두 배 넘게 늘고, 타이난의 신규 3나노 공장이 2028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첨단 패키징 CoWoS는 현재 자사만 생산할 수 있는 규격이 있다고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