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 라라산, 대만 첫 ‘도시 야간하늘 장소’ 인증… 미국 비영리단체 다크스카이 인터내셔널
미국 비영리단체 다크스카이 인터내셔널이 타오위안의 라라산(拉拉山)을 ‘도시 야간하늘 장소(Urban Night Sky Place)’로 지정했다. 대만 최초이자 아시아 세 번째로, 공식 발표는 14일로 예정됐다.
전금문 기자 · 2026.10.13
橋대만

Taipei Times에 따르면 타오위안시 관광국은 12일 지난 토요일 단체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크스카이는 14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야간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는 미국 기반 비영리단체다. 참고로 이번 인증은 ‘국제 암공 공원(International Dark Sky Park)’이 아니라 별도 범주인 도시 야간하늘 장소다.
광고 문의 · 300×250전 세계 도시 야간하늘 장소는 19곳이다. 아시아의 다른 두 곳은 일본 후쿠이현의 미나미로쿠로시와 중국 저장성의 장우(Zhangwu)로 보도됐다. 다크스카이는 이 범주를 도시화 지역 안이나 인근의 공원, 열린 공간, 별 관측지로서 진정한 밤 환경을 증진하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인증 요건과 가로등 조정
관광국에 따르면 요건은 인구 5만 명 초과 도시에서 50km 이내, 무료 공개, 옥외 조명의 3분의 2 이상이 암공 원칙 준수다. 지정 구역에는 원주민 마을 등 주거지가 포함돼 있어 시는 주민과 폭넓게 논의해 암공 보호와 교통안전, 생활 편의를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400개가 넘는 가로등을 조정했다. 보도에는 구체적 조정 방식이 차폐 장치와 각도 변경이라고 소개돼 있다.
시는 생태 보전과 별 관측 관광을 결합해 라라산을 야간 여행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방문객 증가가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