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장관 ‘미국과 줄다리기 않는 동맹국 없다… 퇴출할 것은 색깔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2일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동맹국 간 줄다리기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보수 진영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퇴출해야 할 것은 색깔론이라고 했다.
유종한 기자 · 2026.10.13
橋한국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정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미국의 동맹국 가운데 안보와 무역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의 국익과 자주가 무엇인지 묻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광고 문의 · 300×250그는 미국의 일방적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면 긴장도 갈등도 없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른 동맹국들 역시 자국 이익과 자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다고 했다. 동맹은 가치를 공유하지만 이익은 일치할 수도, 충돌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사퇴 요구와 ‘색깔론’ 발언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은 정 장관이 동맹을 해치고 있다며 경질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2026년의 색깔론’을 퇴출해야 한다고 했고, 바뀌어야 할 것은 동맹에 대한 편향된 시각이라고 말했다. 이 부분은 장관 본인의 주장이며, 보수 진영이 어떤 구체적 근거로 사퇴를 요구했는지는 해당 보도에서 상세히 확인되지 않는다.
정 장관은 현재 한미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 13개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네 차례 만났다는 점을 들어, 정상 간 신뢰와 존중이 이런데도 동맹 균열이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를 둘러싼 야권의 공식 반응은 보도에 담기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정 장관의 발언은 동맹 관리 방식을 둘러싼 국내 논쟁의 한 단면이다. 장관은 자주와 국익의 균형을 강조했고, 비판하는 쪽은 동맹의 안정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의 공식 반응은 해당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