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창간 80주년 비전 선포… 대통령 「진실·정확성·독립성」 축사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향신문 창간 8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로 「정보는 넘치지만 믿을 수 있는 뉴스가 부족한 시대」를 짚었다.
정가호 기자 · 2026.10.07
橋한국

경향신문이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간 8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슬로건은 「진실을 읽다, 세상을 잇다」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미디어 전환기의 혼란을 짚고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광고 문의 · 300×250대통령은 정보는 넘쳐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뉴스는 부족한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향신문이 불편하더라도 진실을 보도하고, 속도보다 정확성을 우선하며, 어떤 권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켜 가기를 바랐다.
축사는 경향신문의 역사도 짚었다. 1946년 창간한 경향신문은 1959년 강제 폐간을 당했다가 4·19혁명으로 복간됐고, 1998년 외환위기 때는 사원 주주 회사로 전환하며 독립 언론을 선언했다. 대통령은 이런 이력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은 신매체 창간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해 종합 지식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행사에는 이해인 수녀와 선재 스님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희망을 주는 언론이 되어 달라는 격려를 건넸다.
AI 챗봇과 알고리즘 추천이 뉴스 소비의 길목을 차지하면서 언론의 신뢰를 어떻게 지킬지는 한국만의 고민이 아니다. 80년을 넘어 새 100년을 내세운 한 신문의 선언이 변화하는 독자와 어떻게 만날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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