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산 장려책 11가지 새로 내놔… 첫 「5개년 계획」에 인구 감소 핵심 위협으로 명시
홍콩 특구 정부가 출산율 하락을 막기 위한 11가지 맞춤형 조치를 새로 내놨다. 2026년 시정보고와 홍콩 사상 첫 5개년 계획은 인구 감소를 장기 경쟁력의 핵심 위협으로 꼽았다.
마약란 기자 · 2026.10.07
橋중국

홍콩 특구 정부가 최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11가지 새 맞춤형 조치를 발표했다. 홍콩 영자지 더 스탠더드는 6일 사설에서 2026년 시정보고와 홍콩의 첫 5개년 계획이 인구 감소를 도시의 장기 경쟁력을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정확히 짚었다고 평가했다.
광고 문의 · 300×250홍콩의 합계출산율은 수년째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구 정부는 출산율이 「절벽」처럼 떨어지는 것을 막겠다며 이번 조치를 내놓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일할 사람과 소비할 사람이 함께 줄어드는 구조를 바꾸겠다는 취지다.
홍콩의 5개년 계획은 국가 「15차 5개년 계획」과 맞물려 처음 마련된 중장기 발전 계획이다. 인구 정책을 산업·인재 정책과 함께 묶어 관리하겠다는 방향이 담겼다. 홍콩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제도도 함께 운영하며 인구 구조 보완에 나서고 있다.
홍콩은 앞서 2023년부터 신생아 1명당 2만 홍콩달러의 현금 수당을 지급하는 등 출산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늘려 왔다. 이번 11가지 조치는 이를 한층 구체화한 후속 대책으로, 주거·보육·근로 환경을 함께 손보는 데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율 하락은 한국·대만·일본 등 동아시아 전반이 함께 겪는 과제다. 각 지역 정부가 현금 지원부터 주거·보육·근로 환경 개선까지 다양한 수단을 시험하고 있어, 홍콩의 새 조치가 어떤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The Standard(英文虎報)
· The Standard(英文虎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