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프랑스 방문… AI 개발에 「기계들의 천국」 경고
교황 레오 14세가 프랑스 방문을 시작하며 인공지능이 「기계들의 천국」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문 기간에는 성직자 성학대 피해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형덕창 기자 · 2026.09.26
橋국제

교황 레오 14세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교황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한 연설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두고 「기계들의 천국」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광고 문의 · 300×250경향신문에 따르면 교황은 「기계들의 천국」이 일상에 스며들어 우리 삶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면 윤리적 판단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술 자체를 거부하기보다 그것을 다루는 인간의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문이다.
교황청은 최근 몇 년 사이 인공지능이 노동·교육·전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잇달아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번 연설은 유럽에서 AI 규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와 관심을 모았다.
교황은 이번 방문 중 프랑스 가톨릭 성직자에게 성학대를 당한 피해자 7명을 만날 예정이다. 프랑스 가톨릭교회는 과거 성학대 조사 결과가 공개된 뒤 신뢰가 크게 흔들렸고, 이번 만남은 교회의 위상을 회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교황은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 출입 제한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언론 보도가 중요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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