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유엔 연설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미 대표단은 퇴장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의 군사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란의 주권과 입장을 「단호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연설 도중 미국 대표단이 일어나 자리를 떴다. 전날 양국은 세 시간 직접 회담을 가졌다.
손승종 기자 · 2026.09.24
橋국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했다. 그는 국가 안보와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상황, 팔레스타인 문제, 역내 안보 구조를 차례로 다뤘다.
광고 문의 · 300×250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의 행동을 「테러리즘」이라고 비판하며 이란이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으로 떠나기 전에도 총회를 이란의 입장과 중동의 현실을 세계에 설명하는 무대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담 다음 날의 강경 연설
연설 도중 회의장의 미국 대표단은 일제히 일어나 퇴장하며 항의했다. 유엔 건물 밖에서는 이란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모여 야유를 보냈다.
하루 전 두 나라 대표단은 같은 건물에서 세 시간 동안 직접 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매우 좋은 만남」이라고 했다. 협상 테이블과 공개 연단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셈법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 등 군사 압박을 낮추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는 제안을 중재국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한 공개 발언은 국내 여론을 의식한 것이면서 협상력을 높이려는 계산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과 대만 등 에너지 수입국은 해협 재개방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
· 연합보·중국 중앙TV 보도 종합
·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
· 연합보·중국 중앙TV 보도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