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악의 합의」 비판에… 영국, 차고스 제도 반환 협정 재검토
영국이 인도양 차고스 제도의 주권을 모리셔스에 넘기는 협정을 다시 손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총리와의 첫 만남에서 이 협정을 「끔찍한 합의」라고 비판한 뒤다. 영·미 합동 군사기지가 있는 디에고 가르시아섬이 핵심이다.
전홍발 기자 · 2026.09.24
橋국제

영국 정부가 차고스 제도를 모리셔스에 반환하는 협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영국 관리들이 확인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이 23일 전했다.
광고 문의 · 300×250차고스 제도는 영국의 옛 식민지 모리셔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0㎞ 떨어진 인도양의 섬들이다. 기존 협정은 영국이 주권을 모리셔스에 넘긴 뒤 가장 큰 섬인 디에고 가르시아를 비용을 내고 임차하는 구조다. 이 섬에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미 합동 군사기지가 있다.
트럼프의 입장 변화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이 협정을 지지했으나 이후 입장을 바꿨다. 그는 영국의 계획을 「완전한 나약함의 행동」, 「극도로 어리석다」고 비판했고, 최근 영국 새 총리와의 첫 회동에서도 「나쁜 거래」라고 거듭 말했다.
영국 국방장관은 「미국이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거래를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권 이전 절차는 사실상 무기한 보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탈식민과 기지 사이
모리셔스는 오랫동안 차고스 반환을 탈식민 과제로 요구해 왔고, 국제사법재판소도 권고적 의견에서 모리셔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반면 미국과 영국은 인도양의 핵심 기지 운용을 우선시한다. 협정 재검토는 동맹의 안보 계산이 국제법과 탈식민 논의와 어떻게 부딪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영국 정부 관계자 확인
· 중앙통신사·연합보·자유시보 보도 종합
· 영국 정부 관계자 확인
· 중앙통신사·연합보·자유시보 보도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