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바이푸 산업단지 기공… 「남부 반도체 생태계의 빈칸을 메운다」
라이칭더 총통이 가오슝 바이푸(白埔) 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약 89헥타르 규모로, 연 3,000억 대만달러(약 94억 달러)의 생산액과 4,000명 이상의 고용을 목표로 한다. TSMC가 핵심 입주 기업이다.
전홍발 기자 · 2026.09.22
橋대만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21일 가오슝 바이푸 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이 단지가 남부 대만 반도체 생태계의 중요한 빈칸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문의 · 300×250단지 면적은 약 89헥타르다. 연간 생산액 3,000억 대만달러, 즉 약 94억 4,500만 달러를 창출하고 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부와 가오슝시 정부, TSMC가 함께 추진한다. 첨단 패키징 분야가 중심으로, 웨이퍼 제조 이후 단계의 공정을 남부에 집적하는 구상이다.
앞공정과 뒷공정 사이
반도체 산업에서 웨이퍼를 만드는 전공정과 칩을 잘라 포장하는 후공정은 오랫동안 별개의 세계로 여겨졌다. 그러나 미세공정의 물리적 한계가 다가오면서, 여러 칩을 한 패키지에 묶는 첨단 패키징이 성능 향상의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다.
인공지능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 메모리 적층 구조도 이 영역에 속한다. 후공정이 더 이상 부가적인 단계가 아니라 설계의 일부가 된 것이다.
대만의 반도체 집적은 그간 신주와 타이중에 집중돼 왔다. 남부에 첨단 패키징 거점을 두는 것은 인력과 용지, 전력 공급의 부담을 분산하는 의미도 있다.
함께 놓고 볼 소식
같은 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만 내 데이터센터를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 보도됐다. 칩을 만드는 쪽과 그 칩으로 연산을 돌리는 쪽이 한 섬 안에서 동시에 확장되는 구도다.
다만 전력과 용수 확보는 공통의 제약이다. 대만 전력 당국은 올해 적자 전망 속에 요금 동결을 이어가고 있어, 대규모 산업 수요를 어떻게 감당할지가 계속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타이베이타임스·포커스타이완 보도
· 경제부·가오슝시 정부 발표
· 타이베이타임스·포커스타이완 보도
· 경제부·가오슝시 정부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