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민가 옥상 비둘기장에 큰불… 짙은 연기 치솟았으나 갇힌 사람은 없어
대만 신주의 한 주택 옥상 비둘기장에서 불이 났다. 함석 구조물이 화염에 휩싸이며 짙은 연기가 일대를 덮었다. 갇힌 사람은 없었다.
유선경 기자 · 2026.09.22
橋사회

대만 신주의 한 민가 옥상에 설치된 비둘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연합신문망이 전했다. 현장에는 짙은 연기가 가득 찼고, 함석 구조물이 불길에 휩싸였다.
광고 문의 · 300×250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건물 안에 갇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옥상 구조물이라는 취약점
대만의 주택 옥상에는 함석과 각파이프로 만든 증축 구조물이 흔하다. 비둘기장이나 창고, 세탁 공간으로 쓰이며, 목재와 사료, 전선이 함께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구조물은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통풍이 잘 돼 불이 빠르게 번지고, 함석이 열을 머금어 진화가 어렵다. 옥상이라 소방 접근이 지연되기도 한다.
비둘기 사육이라는 문화
대만에서 비둘기 경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취미이자 산업이다. 옥상에 사육장을 두는 가구가 적지 않으며, 지역별로 대회와 협회가 운영된다.
다만 도시 밀집 지역에서는 위생과 소음, 그리고 이번 같은 화재 위험을 둘러싼 민원이 함께 제기돼 왔다. 지자체는 사육 규모와 구조물 설치 기준을 두고 관리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한국의 도심 주택에서도 옥상 증축물 화재는 반복되는 유형이다. 창고나 작업 공간으로 쓰이는 가건물에 전기 배선이 임시로 이어져 있으면 위험이 커진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점검이 필요한 이유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연합신문망 보도
· 신주 소방국 발표
· 연합신문망 보도
· 신주 소방국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