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14일 오만서 걸프국과 호르무즈 논의
이란이 오는 14일 오만에서 걸프 국가들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무력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처음으로 다자 협의 일정이 잡혔다.
왕숙영 기자 · 2026.09.12
橋국제

이란이 오는 14일 오만에서 걸프 국가들과 호르무즈 해협 관련 회담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협의 일정이다.
광고 문의 · 300×250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남쪽에 자리해 이란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 사이의 중재 역할을 맡아 왔다. 양측 모두와 대화 창구를 유지해 온 드문 위치다.
호르무즈는 걸프 산유국 원유 수출의 대부분이 지나가는 구간이다. 통항 안전이 흔들리면 산유국 자신들의 수출이 먼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연안국 다수는 사태 안정에 이해관계를 갖는다.
회담에서 다뤄질 내용은 통항 절차와 안전 확보 방안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참가국 구성과 의제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시아 수입국들은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인도는 걸프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통항 조건의 변화가 곧바로 수입 단가와 재고 운용으로 이어진다.
협의가 열린다는 사실 자체가 국면 전환을 뜻하지는 않는다. 과거에도 실무 회담이 열린 뒤 현장 상황이 이어진 사례가 적지 않다. 다만 대화 창구가 유지되는지 여부는 위험 평가의 중요한 변수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UDN 聯合新聞網 2026-09-11
· UDN 聯合新聞網 202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