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은 잡스에 뒤지지 않는다"… 팀 쿡 재평가론이 나오는 이유
애플의 진정한 천재는 팀 쿡일지 모른다는 재평가가 나온다. 제품 발명이 아니라 공급망과 규모의 경제를 설계한 경영이 회사의 현재를 만들었다는 시각이다.
마약란 기자 · 2026.09.03
橋경제·문화·스포츠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에 대한 재평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 혁신의 상징이었던 스티브 잡스와 비교해, 쿡의 기여를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광고 문의 · 300×250재평가의 핵심은 공급망이다. 쿡은 최고운영책임자 시절 부품 조달과 재고 관리 체계를 재설계해, 재고 회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고를 줄이는 것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다. 전자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품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고를 짧게 유지하면 원가 구조 자체가 유리해진다.
이 구조는 대만·중국·한국의 부품 산업과 직접 맞물려 있다. 아시아 제조 클러스터의 생산 능력을 대규모로 조직하는 능력이 애플 경쟁력의 실질적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서비스 부문 확대도 재평가 근거로 꼽힌다. 하드웨어 판매 중심 구조에서 구독·결제·앱 생태계로 수익원을 넓힌 것은 쿡 체제에서 이뤄진 변화다.
반론도 존재한다. 새로운 제품 범주를 여는 데는 잡스 시대만큼의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이며, 규제 당국과의 마찰과 시장 지배력 논란도 같은 시기에 커졌다.
경영 평가는 시대 조건과 분리하기 어렵다. 창업자형 혁신과 운영형 확장은 서로 다른 국면에서 요구되는 역량이며, 어느 쪽이 우월한지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ud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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