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치히 공항 드론 사건 러시아 책임 지목… 본 총영사관 폐쇄
독일 정부가 지난달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의 폭발물 드론 시도를 러시아 소행으로 공식 지목하고,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 폐쇄와 베를린 '러시아하우스' 협정 종료를 발표했다.
왕숙영 기자 · 2026.09.02
橋국제

독일 정부가 9월 1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가안보 합동 성명을 통해, 지난달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시도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과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장관이 함께 나섰다.
광고 문의 · 300×250발표된 조치는 세 갈래다. 본에 있는 러시아 총영사관을 9월 18일까지 폐쇄하고, 베를린 '러시아하우스' 운영에 관한 협정을 종료하며, 입국 제한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연합 차원의 신규 제재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문제가 된 사건은 8월 4일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발생했다. 여러 대의 드론이 우크라이나 국적 An-124 화물기를 겨냥한 시도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후 수사가 진행됐다.
유럽 각지에서는 최근 몇 달 사이 공항 주변 드론 목격으로 항공편이 일시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뮌헨과 베를린 공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해 운항이 멈췄다가 재개된 바 있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독일의 조치에 지지를 표명했다. 다만 제재 도입은 회원국 합의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실제 시행 시점과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러시아 측은 이런 종류의 지목에 대해 통상 관여를 부인해 왔다. 이번 발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조치가 나올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항 드론 사건은 민간 항공 운항에 직접적인 위험 요소다. 한 번의 목격만으로도 활주로가 폐쇄되고 수십 편이 지연되기 때문에, 유럽 각국은 탐지·무력화 장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euromaidanpress.com/2026/09/01/germany-russia-leipzig-drone-attack/
· https://www.ltn.com.tw/
· https://euromaidanpress.com/2026/09/01/germany-russia-leipzig-drone-attack/
· https://www.ltn.com.t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