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선언… "지금이 떠날 때"
리오넬 메시가 21년간 몸담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올해 월드컵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무대가 된다.
여년재 기자 · 2026.09.02
橋경제·문화·스포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이 떠날 때이고, 더 이상 낼 힘이 없다"고 밝혔다.
광고 문의 · 300×250메시는 2005년 대표팀에 데뷔해 21년간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었다. 월드컵 우승과 코파아메리카 두 차례 우승이 대표팀 경력의 정점으로 꼽힌다.
그의 대표팀 경력은 오랜 기간 무관의 시기를 거쳤다는 점에서도 회자된다. 여러 차례 결승에서 패한 뒤 이룬 우승이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국내에서 그의 위상은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 월드컵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대회가 된다. 은퇴 시점을 대회 종료 이후로 못 박은 것은 세대 교체의 시간표를 팀에 미리 알린 조치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이후 공격진 재편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정 선수에게 창의성을 의존해 온 구조를 어떻게 분산할지가 다음 사이클의 과제로 지목된다.
축구는 국경을 넘어 공유되는 몇 안 되는 언어 가운데 하나다. 한 시대를 상징한 선수의 퇴장은 아시아의 팬들에게도 하나의 마디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