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남부 6개 현·시 호우 특보… 쩡원댐 하루 1000만 톤 이상 채워져
대만 중남부 6개 현·시에 큰비 주의보가 내려졌다. 밤새 이어진 강수로 쩡원댐에는 하루 만에 1000만 톤 이상의 물이 유입됐다. 태풍 '바비' 이후 최대 강수량으로 기록됐다.
왕숙영 기자 · 2026.08.22
橋사회

대만 기상 당국이 중남부 6개 현·시에 큰비 주의를 당부했다. 밤사이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남부 저지대에서는 침수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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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수로 쩡원댐(曾文水庫)에는 하루 만에 1000만 톤이 넘는 물이 들어찼다. 태풍 '바비' 통과 이후 가장 많은 일일 강수량으로 기록됐다. 대만 남부는 저수율 관리가 매년 반복되는 과제여서, 댐 유입은 그 자체로는 긍정적 신호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집중된 강수는 저수 효과보다 재해 위험을 먼저 만든다. 산지 토사와 함께 흘러드는 물은 정수 부담을 키우고, 도심 배수 용량을 넘어서면 침수로 이어진다.
해상 항로도 영향
해상 기상도 악화됐다. 샤오류추(小琉球) 항로는 토요일 오전 운항만 시행하고 일요일은 종일 결항하기로 했다. 이 노선은 관광 수요가 몰리는 주말에 집중 운항하는 구조여서, 결항은 지역 관광업에 곧바로 영향을 준다.
당국은 저지대 주민에게 하천 접근 자제와 배수로 점검을 당부했다. 산간 도로에서는 낙석과 토사 유출 가능성이 함께 제기됐다.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강수 패턴의 진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어, 가을까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自由時報 (2026.08.22)
· 中央氣象署
· 自由時報 (2026.08.22)
· 中央氣象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