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최강" 엘니뇨 경고… 파나마운하, 9월부터 하루 통항 34척으로 제한
영국 기상청이 올해 엘니뇨가 100년 만에 최강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나마운하청은 9월 4일부터 하루 통항 선박을 34척, 15일부터 32척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5~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34% 적었다.
마약란 기자 · 2026.08.22
橋경제·문화·스포츠

올해 엘니뇨가 한 세기 만에 가장 강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기상청은 해수면 온도의 자연적 상승 폭이 향후 몇 달 사이 3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19세기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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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 세계 해수면 온도는 장기 평균 대비 2.1도 높아, 2023년 해양 열파 당시 기록을 넘어섰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상대 니뇨 지수 예측 평균값 2.66이 실현될 경우 관측 기록상 최강이 된다.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전 지구 강수 분포를 바꾼다. 한쪽에는 가뭄이, 다른 쪽에는 폭우가 몰리는 방식이다.
파나마운하가 먼저 반응했다
가장 구체적인 영향이 나타난 곳은 파나마운하다. 운하청은 9월 4일부터 하루 통항 선박을 34척으로 제한하고, 9월 15일부터는 32척으로 추가 축소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8월까지 유역 강수량은 역사적 평균보다 34% 적었고, 유입량은 44% 부족했다.
파나마운하는 갑문 작동에 인공 호수의 담수를 쓰기 때문에, 강수 부족이 곧바로 통항 능력 감소로 이어진다. 통항 제한은 대기 시간 증가와 운임 상승으로 나타나며, 일부 선사는 희망봉 우회를 검토하게 된다.
아시아-미주 동안 항로를 쓰는 한국·대만 화주에게는 연말 성수기 물류비 상승 요인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과 겹치면, 두 개의 주요 해상 병목이 동시에 압박받는 상황이 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Met Office
· Panama Canal Authority
· NOAA
· 聯合報 (2026.08.22)
· Met Office
· Panama Canal Authority
· NOAA
· 聯合報 (2026.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