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삼군총병원 장기이식 문서 위조 의혹… 7명 조사, 2명 보석
대만 삼군총병원(三軍總醫院)의 장기 기증·이식 시스템과 관련해 문서 위조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관계자 7명을 소환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각 10만 대만달러의 보증금으로 보석 석방하고 나머지는 귀가시켰다.
유선경 기자 · 2026.08.20
橋사회

제기된 의혹의 핵심은 사망 원인이 '병사(病死)'가 아닌 사례에서 장기 적출과 이식이 검찰의 동의 절차 없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대만 법제는 비자연사로 분류되는 사망의 경우 검찰의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광고 문의 · 300×250검찰은 관련 서류의 작성 경위와 결재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서의 형식적 요건뿐 아니라 실제 절차가 어떻게 진행됐는지가 쟁점이 된다.
장기 이식은 기증자의 사망 판정과 동의 확인, 적출과 이송, 수혜자 배정이 짧은 시간 안에 이어지는 구조다. 절차의 어느 한 단계가 생략되면 전체 체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기 때문에, 각국은 관련 기록을 엄격히 관리한다.
대만의 장기 기증 등록 제도는 그동안 꾸준히 확대돼 왔다. 이번 사안이 기증 의사 표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병원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로, 혐의는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聯合報 (2026.08.19~20)
· 聯合報 (2026.08.1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