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원에 법무장관 인준 압박… “불발 땐 ‘반무기화 기금’ 입법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지명한 법무장관 후보의 상원 인준을 압박하고 나섰다. 인준이 무산되면 논란이 된 ‘반무기화 기금’을 아예 법으로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여년재 기자 · 2026.08.02
橋국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명자인 토드 블랜치의 인준에 상원의 지지를 얻지 못할 경우, 약 18억 달러 규모의 ‘반무기화 기금’을 의회 입법으로 밀어붙이겠다고 소셜미디어에 밝혔다. 이 기금은 정치적으로 박해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문의 · 300×250공화당 소속 일부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기금을 더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점을 서면으로 약속해야 블랜치 인준에 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유보로 인준 절차가 교착에 빠지면서, 대통령과 여당 상원 사이의 긴장이 표면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준을 확보하지 못하면 블랜치를 법무부 장관 대행으로 계속 두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인준 표결을 위한 회의를 예정하고 있어, 다음 절차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華橋時報는 미국 국내 정치 현안을 특정 진영의 시각이 아니라 절차와 발언 사실을 중심으로 전한다. 인준을 둘러싼 대치의 향방은 이후 상원 표결에서 드러날 것이며, 우리는 그 경과를 정확히 정리해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