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미확인 비행체에 ‘두루미’ 발령… 알고 보니 연합훈련 참가 美 무인기
7월 30일 오후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포착돼 군이 방공 대비태세 ‘두루미’를 발령했다. 확인 결과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미군 무인기로 밝혀졌다. 주민 대피 문자까지 발송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유선경 기자 · 2026.07.31
橋한국

군 당국은 이날 오후 경기 북부 최전방 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식별하고, 북한 무인기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방공 작전 대비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했다. 인근 주민에게는 대피 안내 문자도 발송됐다.
광고 문의 · 300×250‘두루미’는 미상 항공기 출현 시 방공 태세를 일제히 격상하는 작전수행체계로, 특히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해당 비행체의 정체를 신속히 파악하지 못한 채 대응 태세를 끌어올렸다.
확인 결과 해당 무인기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KMEP)에 참가한 미군의 고정익 정찰 무인기였다. 주한미군은 훈련 중 이 지역에서 무인기를 운용했으나, 우리 군이 사전에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비행체가 북한 무인기일 가능성에 대비해 격추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연합훈련에 참가한 우군 자산을 오인 공격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번 소동은 한미 간 훈련 정보 공유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연합훈련 시 비행 정보 공유 절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뉴시스
· 한국일보
· 아시아투데이
· 뉴시스
· 한국일보
· 아시아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