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KT에 과징금 539억… 증거 삭제·조사 방해는 고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KT에 500억 원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당국은 유출 자체뿐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삭제하고 조사를 방해한 정황에 대해 별도로 고발하기로 했다.
형덕창 기자 · 2026.07.31
橋한국

조선일보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KT에 약 53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증거 삭제와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국내 개인정보 관련 제재 가운데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광고 문의 · 300×250이번 제재는 유출 규모와 함께 사고 이후 기업의 대응 태도를 문제 삼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국은 사고 은폐나 조사 방해가 확인되면 가중 처벌하겠다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개인정보 유출은 보이스피싱·명의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용자 불안이 크다. 통신사는 사회 기반 서비스인 만큼, 보안 책임이 일반 기업보다 무겁게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과징금 규모 못지않게 재발 방지 체계와 투명한 사후 통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피해 사실을 신속·정확히 알리는 것이 이용자 보호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다국어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인 가입자에게는 피해 통지와 구제 절차의 접근성이 특히 중요하다. 안내가 한국어에만 머물면 정보 격차가 곧 피해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
이용자로서는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이중 인증,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비책으로 꼽힌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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